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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림 활동을 위해 한조로 개명한 이재진이 첫 개인 전시회를 연다.
그러면서 "'관계' 연작을 통해서는 화면구성에 주의를 기울인 특정한 공간 속에 한 인물을 등장시켰다"며 "그 인물을 둘러싼 사물들의 상징과 암시가 자유롭게 해석되고 또한 그 다양한 의미들이 인물과 긴밀히 연관되거나 배치될 수 있는 상황을 그림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조는 2014년 9월부터 서양화 전공으로 그림 공부를 하고 있다. '연예인' 인지도에 기대지 않고 신뢰할 만한 그림 실력으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
한조는 그동안 '상상연대 2전' '상상연대 3전' '흐르는 땅 태백전' '상상연대 4전' 등 그룹전에도 참여했다. 그림에 대한 애착을 갖고 진행하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화가 한조의 삶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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