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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설경구가
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코리안 판타스틱:장편 초청 부문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감독 변성현)이 선정되었으며 설경구는 오는 15일 영화 상영 직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GV)에서 변성현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불한당은 지난 해 5월 17일 개봉한 영화로 범죄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가 교도소에서 만나 의리를 다지고, 출소 이후 의기투합하던 중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불한당은 칸 영화제 미드나잇 섹션 상영작으로 '불한당원'이라는 마니아층을 탄생시키며 주목을 받았고, 개봉 당시 전국 각지의 팬들이 약 70여회의 자발적인 대관 상영회를 열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개봉 1주년을 기념하는 상영회 '땡큐 어게인'이 열리는 등 영화계의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만든 바 있다.
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설경구와 변성현 감독이 참여하는 '불한당' 관객과의 대화는 7월 15일 15시 20분 상영 직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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