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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 "퀼리티 약속"...승리, 빅뱅 軍 공백 채울까

정준화 기자

기사입력 2018-07-12 11:14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양현석 대표는 '후회 없는 퀄리티'를 약속했다. '역대급 솔로앨범', '2018 YG 5번 타자'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솔로로 돌아오는 빅뱅의 막내 승리. 그는 과연 군대간 형들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까.

빅뱅 승리는 오는 20일 첫 솔로 정규 앨범 범 'THE GREAT SEUNGRI'를 발매,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승리를 제외한 빅뱅 모든 멤버들이 군생활 중인 상황. 이번 활동으로 빅뱅의 공백을 메우고 팬들의 기다림을 최소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신보는 총 9곡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승리는 8트랙 작사, 작곡에 참여함으로서 자신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 타이틀곡 '셋 셀테니 (1, 2, 3!)'는 센스 있는 비유와 은유로 가득 찬 감각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라는 설명이다. 테디가 작사, 작곡을 맡았고, 24, 서원진이 작곡과 편곡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활동은 여러 모로 기대를 모은다. 빅뱅 멤버들이 군생활 중이라는 점, 5년 만에 이뤄진 솔로 컴백이라는 점, 최근 다양한 예능 활동을 통해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 등이 기대감은 증폭시키는 요소겠다.

빅뱅은 앞서 군 입대를 앞두고 가진 콘서트에서 "순차적인 입대로 빅뱅의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면서 멤버들의 다양한 솔로 활동을 예고한 바. 아직 입대 전인 승리의 솔로 활동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첫 활동이 될 전망이다.




또한 5년만에 빅뱅이 아닌 솔로 승리로 팬들 앞에 선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압도적인 예능감에 가려져 비교적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승리는 춤과 노래, 퍼포먼스에 정통한 멤버다. 특유의 무대 매너가 강점. 과연 그가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위대한 승츠비'라는 캐릭터를 얻으며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는 것 역시 기대감을 더한다. 사업가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캐릭터 삼아 굵직한 예능에서 매력을 뽐내며 호감을 샀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양현석 대표의 예고도 승리의 컴백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후회없는 퀄리티' '역대급 솔로앨범' '2018 YG 5번 타자'라고 자부해온 바. 12일에는 뮤직비디오 스포일러를 할 수 없다는 양해를 구하며 "후회 없는 퀄리티로 보답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승리 역시 "준비는 이미 끝났고 멤버들 부끄럽지않게 실력 발휘 제대로 하겠다"는 메시지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승리는 앨범 발매에 이어 8월 4일과 5일 오후 6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 'SEUNGRI 2018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in SEOUL x BC CARD'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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