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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결혼후 표정 밝아져" '동상이몽2' 강경준·장신영, 첫 학부모 상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7-16 23:57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 부부가 첫 학부모 상담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신영-강경준 부부는 학부모 상담을 위해 학교를 찾았다.

아침부터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장강부부는 학부모 상담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채 집을 나섰다. 상담에 앞서 강경준은 "이제는 아빠 노릇을 해야하지 않냐. '내 아이는 어떨까' 궁금했다. 또 우리의 결혼으로 인해서 아이가 상처를 받았는지, 좋은길로 가고 있는지 궁금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드디어 학교에 도착한 장강 부부. 정안이와 가족이 된 후 학부모 상담을 위해 학교를 찾은 건 처음이었기에 강경준은 도착하자마자 떨려했고, 교실로 들어서 선생님을 만나면서도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다.

장강 부부는 교실에서 정안이가 그린 그림 등 물건들을 살펴본 후 본격적인 상담에 임했다.

우선 선생님은 정안이의 학교 성적부터 알려줬다. 선생님은 "잘 알아듣고 노력하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면서 특히 정안이가 국어 시간에 집중을 잘 한다며 칭찬했다.

정안이에 대한 친구들의 평가도 공개됐다. 친구들은 정안이에 대해 배려심이 있고, 리더쉽이 있다고 말했다. 정안이의 좌우명은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자'였고, 이를 본 패널들은 "의젓하다"면서 칭찬했다.


정안이의 뇌구조도 공개됐다. '가족'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동상이몽'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었다.

정안이는 '가족'을 남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다. 물고기 가족을 자신과 장신영-강경준으로 표현하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선생님은 "두 분이 결혼하신 후에 정안이의 표정이 밝아지고 안정된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 장강 부부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인터뷰에서 강경준은 "정안이가 저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고맙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직접 학교에 와서 정안이의 생활에 대해 들으니까 안심도 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컴퓨터'가 걸린 족구대결을 펼쳤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월드컵을 기념해 친구들과 함께 족구장을 찾았다. 북일고 출신 '한화이글스' 골수팬 친구들이 뭉친 '인교진팀'과 해병대 출신 김한종, 이라크 용병 친구까지 가세한 '소이현팀'은 대결에 앞서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인교진은 경기에 앞서 "(이기면) 컴퓨터 비밀 번호 좀 풀어줘"라며 내기를 제안했다. 이에 소이현은 "내가 이기면 오빠 컴퓨터 팔아"라며 세게 나왔지만 인교진이 쿨하게 수락하며 '컴퓨터'를 건 족구 경기가 시작됐다.

손을 써도 되는 어드벤티지를 얻은 소이현은 "나는 목표물이 있어"라며 인교진을 타깃으로 공을 던졌다. 이를 악물고 던지는 소이현의 맹공격에 인교진은 특유의 동공지진을 보이며 점점 궁지에 몰렸다.

이에 인교진은 승부를 뒤집기 위해 미리 준비해둔 검은 음모를 발동시켰다. 소이현 팀에 X맨을 숨겨둔 것.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소이현은 "고소할 거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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