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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원작 웹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가 기맹기가 드라마를 향한 뜨거운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연재되던 시절부터 미래 역할에 자주 거론되었던 임수향의 캐스팅 소식이 너무나도 반가웠다고. "성형미인이라는 미래 캐릭터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 역할임에도 캐스팅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임수향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특히 "강의실에 앉아있는 배우의 표정 연기가 너무나도 미래 같았다"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그 장면이 너무 좋아서 지금 내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츤데레 냉미남 도경석'으로 분하는 차은우에 대해서는 "제작진과의 첫 미팅 때부터 경석이 역할은 누가 봐도 미남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간곡히 피력했는데 현실이 되어서 기쁘다"라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티저 영상을 봤는데, 차은우씨가 연기하는 경석이가 한층 더 매력 있는 캐릭터가 된 것 같다. 임수향씨와의 케미에도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이며 두 배우가 열연한 미래와 경석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스케치' 후속으로 오는 7월 27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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