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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원희가 '비디오스타'를 통해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했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오래된 직장동료 김원희와 성대현의 살벌한 폭로 전쟁이 벌어졌다. 김원희는 "성대현이 아주 지독한 갱년기를 앓는 중"이라고 밝히며 그의 갱년기 증상들을 나열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맞선 성대현은 "김원희가 아무래도 남편이 없는 것 같다"고 폭로, "결혼식 후 한 번도 남편을 못 봤다"고 밝히며 추가 증거를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둘은 서로의 폭로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끝없는 폭로전 결말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희는 남편과의 금슬을 자랑하며 "남편이 없다"는 의혹을 불식시키기도 했다. 연애 15년, 결혼 13년 차인 김원희가 "여전히 남편이 좋다"며 "남편을 위해 목숨도 줄 수 있다"고 밝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또한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쓰라는 주위 부추김에 김원희는 "남편이 스튜디오 앞에서 기다리기로 했다"고 고백하며 애교 넘치는 영상편지를 남겨 환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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