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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동욱과 문소리가 이수연 작가와의 첫 호흡을 밝혔다.
문소리는 "고발성 대본이 많다. 그러나 그것은 자극적인 소재로 이용될 뿐 이야기를 제대로 하는 작품은 많지 않다. 그런데 작가님의 작품을 보고 공감을 느꼈다. 교육에도 돈의 논리가 성립된 것에 개탄하고 있던 차 의료계에도 이런 일이 있다는 걸 느꼈다. 이렇게 날카롭게 메시지를 던지는 용감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놀랐다. 정말 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작품이 아닐까. 이런 사회에서 어떻게 면역력을 높여서 어떤 가치관으로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작품은 굉장히 드물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라이프'는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모습을 그린 의학드라마다. '태양사신기' '비천무' '주군의 태양' '디어 마이 프렌즈' '명불허전' 등을 연출한 홍종찬PD와 '송곳'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등을 만든 임현욱PD, 그리고 지난해 '비밀의 숲'으로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을 몰고 온 이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조승우 이동욱 문소리 이규형 유재명 원진아 문성근 천호진 태인호 염혜란 등이 출연을 확정, 초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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