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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양세종.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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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양세종과 안효섭이 '삼촌조카'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조성희 극본, 조수원 연출, 이하 서른이지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혜선, 양세종, 안효섭, 예지원, 조수원 PD가 참석했다.
양세종과 안효섭은 실제로는 세 살 차이지만, 극중에서는 열 한 살 차이의 삼촌 조카 호흡을 맞추는 중. 이에 대해 양세종은 "효섭 씨와 극중 삼촌과 조카로 나오는데 대본에 주어진 상황들이 명확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촬영을 재밌게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효섭은 "세종이 형과 실제론 세 살 차이지만 극에선 열 한 살 차이가 난다. 고민도 했는데 캐릭터의 온도차가 커서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하녀' 우서리(신혜선)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남 공우진(양세종)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했던 조수원 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가 만난 야심작이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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