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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정재가 염라대왕 분장에 대해 설명했다.
'도둑들' '신세계' '관상' '암살' '인천상륙작전'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는 이정재는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인과 연'까지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봤을 법한 염라대왕이라는 존재를 스크린에 생생이 불러냈다. 2편의 확장된 이야기 속에서 감정적으로 큰 사건을 겪는 염라의 새로운 모습까지 끄집어 내며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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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분장 테스트를 몇 번이나 했다. 제가 분장 테스트를 한 것만 몇 번이지만 스태프들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정말 훨씬더 많이 해봤다. 대머리도 있었고 짧은 머리도 있었고 곱슬머리도 있었다. 제가 직접 해본 것만 네가지 정도다"며 "수염을 배꼽까지 달아보기도 했다. 아마 그 사진이 어딘가의 컴퓨터에 저장이 돼 있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화관이 엄청나게 길고 수염이 배꼽까지 긴 이미지가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그게 너무 만화같은 이미지가 크다고 내부적으로 투표를 통해서 이렇게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정재는 흥행 스코어 예상에 대한 질문에 "바람은 700~800만 정도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천만을 또 다시 예측하고 좋은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닌 분들도 계신데., 700~800만이 중론인 것 같아서 그런 의견에 편승해보려고 한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신과함께2'는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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