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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차일드 셰프 군단이 극적인 승리로 우승을 탈환했다.
그런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는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선수와 그의 어린 후배(?)인 초등학생 유도 꿈나무들이 3라운드 심사에 나섰다. 그들은 '어린이의 입맛을 사로잡을 편의점 음식'이라는 의외의 주제를 제시하며 최종 라운드를 더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에 여태 단 한 번도 '맨차코'에서 본격적인 요리를 선보인 적 없는 맨 셰프 팀의 수장, 이연복 셰프가 출전했다. '편의점'이라는 키워드에 당황하던 것도 잠시 일류 셰프다운 화려한 칼솜씨와 현란한 웍 기술, 수타면 제조 등 이연복 표 고급 스킬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압도하며 차일드 셰프 군단을 위협했다.
김한결 셰프는 상상을 초월하는 요리에 '한판'이라는 이름으로 유도 꿈나무들의 취향부터 입맛까지 제대로 저격, 이연복 셰프가 자신있게 내놓았던 중화요리를 꺾으며 승리를 차지했다.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순수한 심사평에 맨셰프팀은 10대 입맛 저격에 아쉬움을 보이며 고배를 마시게 된 것. 차일드 셰프들은 독보적인 실력에 10대만의 톡톡 튀는 창의성까지 겸비해 회를 거듭할수록 더 본격적인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신개념 요리 대결 쇼 '맨vs차일드 코리아'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라이프타임, 코미디TV, K STAR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이프타임 아시아를 통해서 아시아 30여 개국에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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