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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소득주도성장 논쟁의 한복판에 서 있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오늘(3일) 밤 8시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한다. 장하성 정책실장이 취임 후 단독 인터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일 뿐 아니라 청와대 핵심인사의 방송인터뷰가 워낙 이례적인 일이어서 어떤 얘기들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 실장은 최근 고용지표 악화 대책과 소득주도성장 논란, 통계청장 교체를 둘러싼 논란 등 각종 경제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집값 급등에 대한 정부의 후속 대책과 청와대가 구상하는 앞으로의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해서도 대화가 오갈 예정이다.
JTBC '뉴스룸'은 지난 주 김동연 경제부총리와의 첫 인터뷰에 이어서 각 당의 원내대표가 참여한 긴급대토론을 진행하는 등, 아시안게임 중계 홍수 속에서도 경제 이슈에 집중해왔다. 장하성 정책실장과의 첫 인터뷰는 '뉴스룸'이 연속으로 기획해 온 경제관련 '어젠다 지키기'의 정점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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