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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가 F4 김준 삼촌과 만났다.
갑자기 결혼하게 된 이유를 묻는 샘 아빠에 김준은 "결혼 생각은 있었는데 아기를 가지려고 결혼했어요. 시기를 놓치면 영영 못 가질 수도 있다고 해서, 다른 일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갖고 가족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아내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어 일부러 기사를 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어렵게 아이를 갖게 된 공통점이 있는 샘 아빠와 김준. 두 사람은 서로의 입장과 마음을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안방극장까지 뭉클하게 만든 샘 아빠와 김준의 대화는 그들의 행복할 앞날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윌리엄은 김준의 딸 소이 앞에서 넘어져도 툭툭 털고 일어나거나 엉엉 울다가도 금세 울음을 그치는 등 상남자의 면모를 보여 시청자에게 흐뭇한 웃음을 선사했다. 귀요미 윌리엄이 상남자로 180도 변신한 모습이 시청자의 마음을 저격했다.
시하는 안현수 딸 제인이와 재회했다. 시하와 제인이는 함께 미용실에 방문해 헤어스타일을 바꾸는가 하면 예방접종을 같이 하는 등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승재는 삼촌의 결혼식에 참여했다. 똑쟁이 승재의 화동, 축가 도전이 시청자에게 뭉클함을 안겨줬다.
나은이-건후 남매와 박주호 아빠는 울산시티버스를 타고 나들이를 떠났다. 나은이는 울산시티버스에서 만난 외국인들과 스페인어로 능숙하게 대화를 하는 등 언어 천재의 면모를 보여 시청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넘나블리 나은이가 다음주에는 또 어떤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심쿵을 선사할지 기대가 된다.
하루하루 잊지 못할 추억을 쌓으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행복함이 빛난 회차였다. 저마다의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아이들의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이 있기에 다음 주의 '슈돌'이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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