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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손은서 납치…'보이스2' 권율 박멸계획→이하나-이진욱 위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9-03 08:24 | 최종수정 2018-09-03 08:3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OCN 오리지널 '보이스2' 권율이 골든타임팀 박멸 계획을 시작했다.

2일 방송된 '보이스2'에서는 닥터 파브르를 이용해 골든타임팀을 박멸하려는 방제수(권율)의 계획이 그려졌다. 방제수는 이웃집 여자를 살해하고 해고당한 경비가 보복살인을 저지른 뒤 음독자살한 것처럼 사건을 조작했다. 하지만 사건 자료를 본 도강우(이진욱)는 진범이 방제수일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방제수의 계략으로 도강우에 대한 강권주(이하나)의 의심은 깊어졌다.

나홍수(유승목)는 도강우가 블랙아웃 현상으로 카마마제핀 성분의 약을 먹고 있다는 점, 한국에 오기 전 일본에서의 기록이 전무하다는 점, 토막 살인사건 전문이었다는 점을 들어 동생 나형준(홍경인)을 죽인 종범이 도강우이고, 그가 살인을 저지르고도 들키지 않으려 형사가 됐다고 주장했다. 강권주는 혼란스러워했다.

방제수는 닥터 파브르를 이용해 골든타임팀을 박멸하려 했다. 그는 박은수(손은서)의 전 남자친구인 손호민(재희)을 이용해 박은수를 납치했다. 강권주는 박은수가 납치되어 의식을 잃기 전 구조신호를 보낸 걸 알아차렸고 코드제로를 발령했다. 현장에 도착한 도강우는 어지럽게 퍼진 박은수가 입고 있던 재킷과 풍산청 표시된 테이저건을 발견했다. 그리고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는 손호민을 발견했다. 하지만 박은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방제수는 냉장고 안에서 '1991. 06.02. 미호(귀)'라고 적힌 상자를 꺼내며 "센터장님 그 정도 갖고 뭘 놀라요. 도강우가 한 짓을 알게 되면 어쩌려고요. 이 아이 정말 귀여웠었다는데. 참. 얘도 우리 센터장님처럼 소리를 잘 들었대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방제수의 박멸 계획으로 흔들리는 골든타임팀의 위기는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도강우에 대한 의심을 시작한 강권주가 모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그와 공조해 방제수를 검거하는데 성공할 것인지, 도강우에게 감춰진 비밀은 무엇인지, 박은수가 정말 손호민을 찌르고 도주한 것인지, 또 방제수가 꺼낸 상자의 정체는 무엇인지 각종 미스터리가 터져나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과연 강권주가 이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풀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순간이다.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며 '보이스2'는 평균 5.1%, 최고 5.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OCN 남녀 2549 타깃 시청률 역시 평균 4.6%, 최고 5.1%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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