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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th BIFF' 집행위원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초청 노력했지만 신작 촬영으로 불참"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9-04 16:36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9.0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전양준 집행위원장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게스트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3회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용관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의 주연 배우 이나영이참석했으며 다음 달 열리는 부산영화제 개요 및 주요 초청 게스트 공개, 개·폐막작 및 섹션 별 작품 발표 등이 소개됐다.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부산영화제 초청 게스트에 대해 "지금도 협의 중인 감독들이 많다. 미국의 블룸하우스 제작사 대표인 제이슨 블룸 대표가 방한을 확정했다.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이탈리아의 마르첼로 손테가 부산을 처음 방문한다. 아시아에서는 신카모토 신야 감독 등 부산영화제 가족 같은 분들이 대부분 부산을 찾는다. 제가 도쿄에 가서 노력을 많이 하긴 했지만 아쉽게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10월 달에 파리에서 신작 촬영에 들어가셔서 못 오시게 됐다. 내년엔 꼭 방한 하실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홍콩의 톱스타인 세미 청,지지 룽, 현재 중국 대륙에서 가장 핫한 스타로 거론되는 바이바이 허가 방문한다. 또한 한국 게스트는 가장 늦게 확정이 되는데 영화제에 관련된 모든 영화의 배우들과 감독들이 오게 될거라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의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열린다. 초청작은 지난 해 76개국 300여편에 비해 23편 늘어난 79개국 323편이다. 월드프리미어 부문 115편(장편 85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 등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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