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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윤석이 암수살인 촬영 소감에 대해 말했다.
김윤석은 "'추격자'에서 지영민과 범인과의 싸움을 UFC라고 하면 주지훈 씨와 했던 격투는 테니스 같다. 접견실에서 강력한 서브를 넣으면 막아내고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형사물이 우리가 쉽게 접하는 장르고 영화로 만들기 쉽고 좋은 소재다. 시원한 오락물로서 정의가 이기는 영화로 만들기 쉬운데 이 영화를 만들면서도 그렇게 가지 않아도 훌륭한 영화가 나올거라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이 영화속 형사의 모습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정말 이런 형사가 정말 주변에 많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 사람의 진정과 끈기, 느리더라도 진실을 향해 나아가려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수살인'은 지난 2011년 개봉한 '봄, 눈'을 연출한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윤석, 주지훈, 문정희, 진선규, 허진 등이 출연한다. 10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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