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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싸이가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며, 50년간 한 번도 안주하지 않는 음악적 열정에 감탄을 표했다.
또한, "'바운스'가 나왔을 때, 그 정도 연차와 위치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연구하신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고 감탄하며, "'바운스'는 편곡이나 연주, 무대 위에서의 쇼적인 구성까지도 완벽했다. 음악으로서도, 공연으로서도 한 번도 안주하시지 않는 점을 가장 본받고 싶다"고 진심을 담아 존경하는 마음을 나타냈다.
조용필을 해시태그로 표현해 달라는 요청에는 "선배님의 성함 이상의 수식어는 없는 것 같다"고 답하며, "우리나라에서 사람의 이름 중에 두세 손가락 안에 드는 대명사인 것 같다. 50년간 최고의 위치에서 뮤지션의 삶을 영위하신 분은 한 분 밖에 없으시기 때문에 성함이 존재이신 것 같다"고 최고의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싸이는 "선배님의 발자취가 계속해서 대한민국 가요사를 갱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음악적으로, 공연적으로 계속 고민하시는 모습 보여주시면 많은 후배들에게 동기가 되고, 이유가 되고, 동력이 될 것 같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싸이가 참여한 '50& 50인' 영상은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가수,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릴레이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가수 이선희, 빅뱅 태양, 방탄소년단, 아이유, 배우 안성기 및 송강호, 방송인 유재석 등의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한편, 조용필은 오는 11월 17일, 데뷔 5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땡스 투 유(Thanks To You)'의 인천 공연 개최를 확정 지었다. 인천 공연의 티켓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조용필은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 '땡스 투 유' 상반기 투어에 이어 하반기 투어도 펼쳐나가고 있다. 앞서 수원, 대전에서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여수(10월 6일), 창원(10월 13일), 인천(11월 17일)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후의 투어 일정 및 장소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조용필의 '50& 50인' 영상은 50주년 프로젝트의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조용필 유튜브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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