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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사유리가 김종국 김종민과 이웃이 됐다.
간단하게 장을 보고 들어간 곳은 김종국이 사는 아파트였다. 알고보니 사유리가 새로 이사한 집이 같은 아파트였던 것. 이상민은 "이 아파트가 싱글남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김종국 김종민도 산다. 일부러 이사온 것이냐"라고 물었다. 사유리는 "이웃이라고 들었는데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사실 이상민 오빠 사는 아파트도 집을 보러 갔었다. 하지만 혹시라도 오빠가 연애할 때 같이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얼마나 난감하겠나. 오빠는 저를 아는 척 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오빠와 가상 부부할 때는 어떤 소문도 안돌았는데 요즘 소문이 들린다. 아주 어리고 예쁜 여자와 밥먹고 있는 걸 동물병원 선생님이 보시고 말해주셨다. 누구냐"라고 돌직구로 물었다. 이상민은 "만약 내가 연애한다면 기사가 나기 전에 사유리에게 말할 것"이라며 "그런데 사유리 너 남자친구 있잖아"라고 공격했다. 사유리는 "지금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사유리집에는 과거 가상부부 이국주와 슬리피가 함께해 과거사를 폭로했다. 이국주는 "가상부부를 끝내면서 나도 없고 엄마도 없는데 슬리피 오빠에게 큰 마음 먹고 명품 벨트를 선물했다. 그런데 그걸 안차고 다니더라. 아끼는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팔았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슬리피는 "제 생일에 이국주의 벨트, 딘딘의 슬리퍼를 선물로 받았는데 털이 달린 슬리퍼가 갖고 싶었다. 그래서 두개를 합쳐서 바꿔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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