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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트와이스 일본 첫 정규앨범 'BDZ'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서 발매 4일째 '요지부동'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앨범 당일 8만 9721포인트 기록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랭킹이 발표되기 시작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일본에 진출한 K팝 걸그룹 중 최고 기록.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후 각종 신기록을 작성하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뽐내고 있는 트와이스는 이를 통해 또다시 '신기록 제조기' 다운 면모를 뽐냈다.
앨범 'BDZ'는 오리콘 차트는 물론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해외 7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에도 올랐다. 또 선공개한 'BDZ'를 비롯한 수록곡들은 일본 라인뮤직 톱100차트서 1위부터 11위까지 줄세우기를 하는 위용을 과시하기도 했다.
'BDZ'에는 타이틀곡 'BDZ'와 싱글 타이틀곡들인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캔디 팝(Candy Pop)',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등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 올해 2월 싱글 2집 '캔디 팝'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고,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첫 정규앨범으로는 과연 어떤 눈부신 성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은다.
트와이스는 'BDZ'발매를 기념해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라는 타이틀로 현지 4개 도시, 9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9월 29일과 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며 트와이스의 '티켓파워'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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