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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과 이유영이 다시 한 번 법정에서 마주한다.
다행히 한강호의 도움으로 송소은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언니와 재회했다. 과연 두 사람의 운명과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9월 20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은 절실한 한강호와 송소은의 모습이 담긴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은 법정 안 풍경을 담고 있다. 그러나 한강호가 판사 석에 앉아 있고 송소은이 판사 시보로 방청석에 앉아 있던 '친애하는 판사님께' 속 그 동안의 법정 장면과는 사뭇 다르다. 송소은이 피고인석에 앉아 있고, 법복을 벗은 한강호가 증인석에 앉은 것이다. 그들 뒤에는 검사석 아닌 방청석에 앉은 홍정수가 비열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송소은의 무고죄 재판 현장인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은 이 재판에서 송소은이 받을 판결이다. 홍정수는 지속적으로 송소은을 성희롱했다. 그러나 매번 뱀처럼 빠져나갔고, 거꾸로 자신의 힘을 악용해 송소은을 위기에 몰아 넣기까지 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인 만큼, 최종회에서 어떤 시원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된다.
2개월 여의 시간 동안 안방극장을 웃기고 울린 종합선물세트 드라마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