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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의 극중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따뜻한 영상미의 1분30초 장편 예고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먼저 인천공항의 분주한 전경이 배경으로 깔린 영상에서 "내가 원하는 건 하나, 최대한 나를 들키지 않는 것"이라는 내레이션으로 등장하는 이수연은 서인우(이동건)와 스쳐 지나가며 피 묻은 소매를 숨기는 등 진짜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돋운다. "뭐야, 그 놈 진짜 정체가?"라는 질문에 "그냥 평범하게, 직장생활 하고 싶은 신입사원"이라는 양서군(김지수)의 대답이 더해져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나아가 "한 마디로, 폭탄입니다"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한여름은 "잘하자, 이번에 찍히면 진짜 끝이다"라는 푸념과 함께 인천공항을 바쁘게 뛰어다니는 모습이 교차 편집되면서, 캐릭터를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난동을 부리는 고객과의 1대1 대면은 물론, 화장실에서 승객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연발되는 모습으로 흥미진진 '인천공항 에피소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제작진 측은 "이수연과 한여름의 캐릭터가 제대로 드러난 이번 영상을 통해 이제훈과 채수빈의 색다른 모습과 '동화 같은 케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에게 특별한 공간인 '인천공항'에서 펼쳐지는 차별화된 이야기와 '공항 신입' 이수연-한여름이 펼쳐갈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2016년 '낭만닥터 김사부'로 '초대박 히트'를 이끌어낸 명품 작가 강은경의 복귀 작품. 여기에 '히트작 메이커' 신우철 감독을 비롯해 이제훈-채수빈-이동건-김지수 등 저력의 배우들이 의기투합, 오는 10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여우각시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1분30초 장편 예고 영상은 네이버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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