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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박수 받고 떠난' SBS '백년손님'의 영광을 '빅픽처패밀리'가 이어갈까.
'백년손님'은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 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 부부간의 갈등과 속시원한 이야기를 다룬 '자기야'로 시작해 2013년 고부갈등보다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장위와 장모, 장인 관계를 다룬 '백년손님'으로 변신해 9년여간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9년 동안 '백년손님'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한 김원희는 "오늘 녹화를 끝으로 자기야 4년, 백년손님5년 총9년(440회)동안 목요일,토요일밤을 책임지던 방송의 막을 내립니다.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시청률이 최고일때 박수받고 떠나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기쁘고 감사하네요"라며 "나의 30-40대를 함께한 소중한 분들 사랑합니다"는 종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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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인 지난 25, 26일 방송된 1, 2회를 통해 네 남자의 좌충우돌 사진관 오픈 이야기와 케미 넘치는 통영 숙소 생활이 그려져 높은 시청률과 호평을 얻으며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오는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프라임 시간대에 시청자들을 찾아오게 됐다.
할 말을 하는 '투머치 웃음 메이커' 둘째 박찬호와 열정폭발 차선장 차인표의 '엇박자' 웃음 케미와 류수영, 우효광에 인턴 세정까지 가세된 훈훈한 멤버 구성, 사진을 찍히는 대상인 스타가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가 된다는 색다른 콘셉트로 손님들의 다양한 인생 이야기까지 담아낸 '빅픽처패밀리'가 '백년손님'의 영광을 이어 주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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