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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지난주 OCN 오리지널 토일드라마 '플레이어' 의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범죄수익환수 비공식 팀 창설 이후 긴장감 넘치는 위기를 맞이함과 동시에 끈끈한 우애를 확인했다.
13일에 방영된 플레이어 5회에선 차아령이 과거에 활동했던 종수파와 다시 엮이게 되었고, 차아령 없이 작전을 펼친 강하리는 우연히 운전하는 차아령을 발견해 큰 충격을 받았다.
플레이어 6회에선 장검사가 강하리의 뒷조사를 시작하고, 하리(송승헌)은 계속 작전 중 보았던 차아령의 모습을 떠올렸다. 작전을 짜던 중 임병민(이시언)이 아령이가 영지에 대한 정보를 알아봐줬다며, 영지가 영성보육원 출신이라 말한다. 강하리는 형사로 위장해 영성보육원을 찾아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다. 백선이 돈을 세탁해서 차명계좌로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게된 하리는 백선과 관련된 정보들과 위치를 장검사에게 알려주고, 위기에 몰린 차아령과 오영지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형사로 위장해 영성보육원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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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감중인 백선은 누군가 자신을 출소시킬 수 없다고 듣자 그 사람과 짜고 있는 모든 계획을 불어 낼 거라 말했다. 강하리는 백선을 털면 "그 사람"의 윤곽을 알 수 있다면서 백선이 수감된 교도소를 찾아가지만 이미 목을 메고 죽어있는 백선을 발견하고 큰 충격에 휩싸인다. 충격적이고 예상치 못한 결말로 끝을 맺어 "그 사람"과 송승헌의 과거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현재 송승헌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천재사기꾼 강하리란 캐릭터를 확실하게 살리며 드라마 플레이어에서의 더 큰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몰입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OCN 오리지널 토일드라마 '플레이어',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방영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