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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런닝맨'이 5주 연속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하나는 어딘가 영혼이 없는 독특한 캐릭터로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은 물론 각종 퀴즈를 연달아 맞히며 의욕적이었지만, 상대팀에게 지거나 아쉬운 상황이 찾아올 때면 리액션과는 다른 행동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박수 쳐주고 웃기는 하는데 너무하다"고 덧붙이며 이하나의 새로운 예능 캐릭터 탄생을 알렸다.
임수향은 '미소천사'로 활약했다. 6년 만에 방문한 '런닝맨'이었지만 임수향은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압권은 '보물찾기 레이스'에서의 순수한 모습이었다. 팀원들이 이름표 떼기에 열중이었지만,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가을을 즐기는 임수향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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