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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무영-유진강의 첫 만남은 향후 이들의 충격적 운명 로맨스를 예고하듯 그 자체로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유진강은 첫 대면부터 "어쩐지 엄청 예뻐 보이지는 않아서요", "(옷) 새로 샀나 봐요?"라며 의뭉스러운 말을 건네는 김무영의 도발적인 행동에 불편한 심기를 느꼈다.
(단) 김무영, 유진강 맥주 기억→츤데레 매력 발산
2회(단) 김무영, 위기 속 유진강 위한 기사도 셔츠 덮어주기
김무영-유진강이 운명적으로 얽혀있다는 것을 엿보게 하듯 각자의 오른쪽 팔에 동일한 화상 흉터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뜻밖의 접촉 사고로 흉터를 드러내게 된 유진강에게 자신의 셔츠를 벗어 덮어준 김무영의 돌발 스킨십이 설렘을 유발했다.
(짠) 김무영-유진강, 베일에 싸인 네 번째 만남
이제까지 김무영-유진강의 만남은 백승아(서은수 분) 전시회, 아츠펍, 백승아 소개 자리까지 3번이 전부였지만 김무영은 "오늘 4번째"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한 듯 "옛날옛날 언젠가 어디선가"라고 되뇌는 김무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철렁하게 했다.
3회(단) 김무영, 유진강心 철렁하게 만든 제어불가 가속도 고백
김무영은 언제나 상처받지 않은 척, 다 괜찮은 척 행동하는 유진강의 모습에 낯선 감정을 느끼게 됐다. 그는 자신의 관심에서 벗어나는 유진강에게 "너랑 있으면 멈출 때를 놓쳐. 가속도가 붙어"라며 자신의 마음을 제어할 수 없다는 가속도 고백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짠) 김무영-유진강, 같은 화상 흉터→친밀 관계+강렬 끌림
유진강은 자꾸만 머릿속을 맴도는 김무영 생각에 혼란스러워했고, 그의 화상 흉터를 보게 된 후 더욱 떨리는 자신의 감정을 느끼게 됐다. 화상 흉터와 함께 서로에게 강렬히 빠져들게 된 김무영-유진강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4회(짠) 유진강, 김무영 향한 독설 속 맴찢 화풀이x아픔 표출
김무영은 백승아 모친에게 뺨을 맞은 유진강의 모습을 보고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급기야 유진강은 서러운 마음에 "이게 다 너 때문이야. 가라고 제발"이라는 독설을 내뱉었고, 슬픔에 젖은 그녀의 눈망울을 떠올리며 동요하는 김무영의 모습이 시청자들까지 마음 아프게 했다.
(단) 김무영-유진강, 어릴 적 상처 공유→설렘 시작
김무영-유진강은 화상 흉터뿐 아니라 어린 시절 상처를 공유하며 점점 가까워졌다. 특히 김무영에게 "꼬이지마"라고 주문하는 유진강의 맑은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했다. 또한 이들이 어릴 적 해산에서 자랐다는 공통점이 밝혀져 두 사람의 충격적 운명을 곱씹게 만들었다.
이처럼 서인국-정소민의 1회 1단짠 모먼트는 깊은 감수성의 멜로와 함께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자극하며 흡인력을 높이고 있다. 아직은 베일에 감춰진 김무영-유진강의 충격적 운명이 하나씩 드러나고 이들의 멜로가 진행되면서 더욱 짙은 감성 연기를 펼칠 이들의 연기에 기대가 증폭된다. 또한 단짠길을 걷고 있는 두 사람이 과연 해피 모먼트를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