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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월화극 '백일의 낭군님'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원득(도경수)이 세자 이율로 돌아가면서 서로를 잊어야만 하는 관계가 된 율과 홍심(남지현). 그리움에 절절한 눈물을 흘리던 두 사람은 재회를 앞두고 있다. 궁을 나온 율이 홍심의 집으로 달려간 것. 하지만 앞서 공개된 13회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4288168)에서 홍심은 "절 데려다 후궁이라도 삼으시게요"라며 율을 차갑게 밀어냈다. 이에 율 또한 싸늘하고 무거운 목소리로 "못할 것도 없지"라고 답했다. 모진 말과는 달리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새우고 있는 율과 홍심. 필연적으로 시작됐지만 비극적 운명을 지닌 이들의 로맨스는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까.
#2. 도경수, 세자로서의 활약
#3. 조성하-한소희-김재영, 숨겨진 비밀
여전히 비밀을 숨긴 채 율과 홍심의 로맨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좌의정 김차언, 세자빈 김소혜(한소희), 살수 무연(김재영). 특히 김차언은 소혜의 아이를 무사히 세자의 자리에 앉히기 위하여 율을 이용하고 있다. 기억을 잃기 전의 율은 김차언이 자신을 죽이려 하며 소혜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율은 김차언을 신뢰하고 소혜를 떠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그 뿐만 아니라, 홍심과 떠나려는 무연 역시 자신이 김차언의 살수이자 율을 암살하려 했다는 비밀을 숨기고 있다. 이들 중 누군가의 비밀이 먼저 밝혀지고, 그 비밀을 율과 홍심이 어떻게 풀어나갈지, 남은 4회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은 22일 오후 9시 30분 1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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