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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이 듬직한 '자존감 요정'으로 변신했다. 박성광을 위해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르기로 한 매니저가 실제 무대 앞에서 '동공지진'을 일으키자, 박성광은 듬직하고 다정한 오빠 포스를 뿜어냈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생애 처음으로 '개그콘서트' 무대에 서게 된 병아리 매니저는 끊임없이 대본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에 박성광은 항상 자신이 힘들어할 때마다 옆을 지키며 긍정 에너지로 지원사격을 해준 병아리 매니저를 위해 이번엔 반대로 자신이 '자존감 요정'으로 변신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성광이 매니저의 옆을 지키며 그녀를 응원하고 다독여주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특히 박성광은 자신도 오랜만에 서는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매니저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또 '개그콘서트' 첫 데뷔(?)를 앞두고 한껏 긴장한 매니저가 무대에 오르기 전 청심환을 흡입하는 모습도 포착된 가운데, 과연 이들이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개그콘서트' 무대에 함께 오른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의 모습과 그 뒷이야기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