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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가 '퀸망진창(퀸과 엉망진창의 합성어, 퀸 신드롬을 표현하는 유행어)'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마침내 역대 음악 영화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보헤미안 랩소디'는 80만426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누적 관객수는 604만6914명을 기록했다.
무려 5주차 장기집권을 이어간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34일차인 지난 2일, 누적 관객수 604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음악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보헤미안 랩소디'에 앞서 역대 음악영화 흥행 1위는 '레미제라블'(12, 톰 후퍼 감독)의 기록(592만977명)으로 6년 만에 신기록이 탄생한 것. 여기에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해 6월에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의 기록(566만1231명)을 꺾고 올해 흥행 톱4를 기록하는 등 '퀸망진창' 열풍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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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라이브 에이드 생중계 유튜브 영상은 지난 11월 23일 1억 뷰를 돌파했으며, MBC에서는 2일 오후 11시 55분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재편집한 실황 방송 편성과 동시에 'MBC 스페셜'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10일 퀸 특집 다큐멘터리 '내 심장을 할퀸(QUEEN)'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에 힘입어 개그맨 김영철, 유세윤, 김신영 등의 셀럽들도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프레디 머큐리 패러디 분장으로 많은 웃음을 안겼고 야구 구단 SK 와이번스의 강승호, 최항, 서진용 선수들 역시 8년 만에 한국 시리즈 우승을 기념한 'THANK YOU FESTIVAL' 자리에서 프레디 머큐리로 분장한 퀸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퀸의 노래들은 최근 다양한 업종의 광고에 재등장하며 퀸의 신드롬을 입증했다.
스크린을 뛰어넘어 사회 문화적 현상으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퀸의 관심. 그야말로 퀸망진창에 빠진 대한민국이다. 6주차에 접어든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레미 맬렉, 조셉 마젤로, 마이크 마이어스, 루시 보인턴 등이 가세했고 '엑스맨' 시리즈를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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