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최현상-이현승 부부가 첫 집들이를 준비했다.
이에 현승은 임신한 몸으로 요리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현상은 곧바로 요리사 출신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버지는 이들을 위해 해물탕 재료들을 챙겨 한달음에 달려왔다. 아버지는 요리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족발부터 해물탕까지 맛깔스러운 음식상을 차렸다.
곧이어 집들이 손님들이 하나 둘씩 도착해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때도 현승은 뒤에서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시아버지는 "둘 내지 셋 낳으면 좋겠다"는 충격 발언을 했다. 시아버지는 "뭐니뭐니 해도 피붙이"라며 "현상이 하나만 낳아서 키우다 보니까 참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둘 낳으면 좋고, 이에 더해 셋 낳으면 더 좋고"라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현승은 인터뷰에서 "둘째는 많이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커리어적인 부분도 있고, 여유가 생기거나 그때 다시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