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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제대 하자마자 열일"…광희, '전참시'로 다시 날아오를까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2-06 14:33 | 최종수정 2018-12-06 14:4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다시 돌아오는 '예능 비타민' 광희가 최고의 대세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타고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광희가 7일 오전 9시쯤 만기 전역한다. 지난 2017년 3월 13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훈련을 마친 뒤 육군 군악병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 광희는 제대 현장에서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전역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제대를 하루 앞둔 6일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광희가 여러 방송에서 러브콜을 받고있어 제대 후 자주 여러분들을 찾아 뵐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희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예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본부이엔티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광희가 출연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의 구체적인 방송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제대 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계획을 전했다.
광희가 제대와 동시에 곧바로 예능에 복귀하며 '열일'을 예고한 가운데, 예능계에서는 벌써부터 그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0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광희는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등 거침 없는 입담과 센스를 보여주며 단숨에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여준 바 있기 때문.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패널이나 게스트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뷰티·패션 프로그램 '뷰티바이블' '멋 좀 아는 언니' '패션왕 코리아', 요리 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 '올리브쇼', '아바타 셰프'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MC로써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다. 또한, 2015년에는 국민 예능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로 합류, 특히 '무한도전'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추격전 특집'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의 예능 복귀작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 늦은 방송 시간에도 불구하고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영자, 유병재, 박성광 등은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대세 예능인'으로 확실히 자리잡기도 했다. 이에 다시 돌아오는 '예능 신동' 광희가 대세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만나 화려한 예능 인생 2막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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