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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믿고 보는 배우 문소리의 2018년 활약이 대단하다.
어제(6일) 수상으로 문소리는 2018년 4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문소리는 올해 7월 방영한 JTBC 드라마 '라이프'에서 신경외과 의사 '오세화'역으로 열연해, 제2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제38회 하와이국제영화제(BIFF)에서는 본인이 각본, 주연, 감독을 도맡은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로 신인감독상 부문에 초청돼, 할레쿨라니 커리어 어치브먼트 (Halekulani Career Achievement Award)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러닝타임 71분 동안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 낸 것은 물론, 미주, 유럽 등지의 매체들과 영화인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다. 지난 제2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 대상에서는 영화 부문 최우수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올 한해 전방위 맹활약을 보여주며, 충무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문소리. 문소리는 올해 장르를 불문하고 작품에 신뢰감을 더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다시금 공고히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9년에도 문소리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영화 '배심원들' '메기'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의 개봉을 앞둔 문소리의 2019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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