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용화 감독의 제작사인 덱스터 스튜디오와 네이버 웹툰이 공동 제작한 VR TOON '조의영역'(유태경 감독)이 제35회 선댄스영화제 뉴 프로티어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위플래쉬'(15), '서치'(18) 등 이 영화제에서 일찌감치 발견해 주목을 받은 작품들은 국내에서도 높은 스코어로 흥행에 성공, 평단 및 관객들 사이에서도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영화제로 정평이 나 있다.
이러한 선댄스 영화제에서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의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뉴 프론티어 부문을 별도로 개설, 매년 독립적이고 실험적인 크로스 미디어를 세계 영화계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앞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이어 세계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선댄스 영화제의 공식 초청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조의영역'이 이번 영화제 상영 후 해외에서 어떠한 반응을 이끌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