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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투 영화 '장사리 9.15'(가제, 곽경택·김태훈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가 김명민부터 메간 폭스까지 화려한 최종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또한, '트랜스포머'(마이클 베이 감독) 시리즈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 자리를 단숨에 꿰찬 메간 폭스가 종군기자 마가렛 히긴스 역을 맡았다. 마가렛 히긴스는 뉴욕 헤럴드 트리뷴지의 열혈 종군기자로 총알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한국 전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리며 여성 기자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메간 폭스는 전설적인 여성 종군 기자 마가렛 히긴스를 연기하며 극에 긴장감과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학도병으로 분한 라이징 스타들의 라인업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인랑'(18, 김지운 감독)에서 특기대 에이스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내며 차곡차곡 배우로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최민호가 학도병 분대장 최성필 역을 맡아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성철은 최성필과 신경전을 벌이는 에이스 학도병 기하륜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중요한 작전의 순간, 묵묵히 앞장서는 일등 상사 류태석 역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 신 스틸러 김인권이 맡아 극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목격자'(18, 조규장 감독)에서 살인자 역을 맡으며 섬뜩한 연기로 호평받은 곽시양은 위기의 상황에서 뛰어난 책임감으로 학도병을 이끄는 중대장 박찬년 역할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장사리 9.15'는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실화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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