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신의퀴즈' 김기두가 시청자의 궁금증을 대변하는 맞춤 연기로 활약하고 있다.
상범과 진우는 신건우의 빌라 안에서 먼저 스테로이드를 찾기 시작했다. 희귀 케이스 연구에 빠삭한 진우와 달리 상범은 왜 스테로이드를 찾는지, 신건우가 왜 마약성 진통제를 맞았는지 알지 못했다. 그럼에도 상범은 운동을 열심히 하는 신건우의 집에 거울이 없다는 것을 찾아내 의문투성이인 죽음에 한 발 다가섰다.
앞서 상범은 자신의 조카가 원인 모를 바이러스가 담긴 주사 테러를 당하며 진우에 대한 굳은 신뢰를 느낀 바 있다. 수사 방식에 있어서 처음부터 잘 맞았던 것은 아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손발을 맞춰가고 있는 것. 천재적이기에 수사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진우와 인간적인 형사로 시청자의 눈을 대변하는 상범의 공조가 자연스럽게 극에 스며들고 있다.
김기두의 열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는 오늘(13일) 밤 11시에 10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OCN '신의 퀴즈:리부트' 캡처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