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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매주 일요일 KBS 2TV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 개그맨 김준호가 신이 보우하는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에 웃음 수류탄을 투척하고 있다. '얍쓰'라는 별명처럼 얍삽하고 유치한 매력으로 꿀잼을 선사하고 있는 그의 인간적인 매력, 훈훈함이 터졌던 순간들을 짚어봤다.
▶ 어머니, 동생과 함께 더욱 훈훈했던 얍쓰의 날! 특별한 모자+남매 케미!
김준호는 1박 2일 동안 몰래 그의 행운을 조작한 멤버들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특히 게임에서 최종 승리 후 푸짐한 진해식 백반을 즐기는 그의 앞에 어머니와 동생이 깜짝 등장, 진수성찬은 어머니의 솜씨였음이 드러났다. 또한 유쾌한 모자(母子), 남매(男妹) 케미가 즐거움을 안겼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살신성인하는 아들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진심이 담긴 편지가 감동을 더했다.
개그맨 지망생들이 준비한 특별 무대에 눈물을 흘린 김준호는 후배들의 지지를 받는 멋진 선배다. 소고기 회식 미담으로 스타트를 끊은 그는 촬영장으로 이동하기 전 버스에서 후배들의 자리를 챙겨주고 아침 식사 때는 계란 후라이를 직접 만들어 주는 등 애정을 드러내 엄지를 치켜세우게 만들었다.
이처럼 김준호는 '1박 2일'에서 빵빵 터뜨리며 뼈그맨의 진가를 발휘함과 동시에 곳곳에서 친근한 면, 끈끈한 의리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올 한 해 풍성한 재미를 안긴 '믿고 보는 개그맨' 김준호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1박 2일 시즌3' 김준호의 활약이 돋보이는 KBS 2TV '해피선데이'는 이번 주 일요일(2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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