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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공복자들' 이수지가 공복 중 신발장 앞에서 기절한 모습이 포착됐다. 24시간 자율 공복에 도전하던 이수지가 스케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현관에서 이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주 이수지는 첫 공복에 도전하면서 친정 엄마와 새신랑의 음식 공격을 받아 위기에 봉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공복 도전 중 친정 엄마로 인해 실패 위기가 찾아오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수지는 라디오 녹화장부터 계속해서 등장하는 음식들에게 여러 차례 공복 실패 위기를 맞이했다. 수 많은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고 집으로 돌아온 이수지.
음식 공격의 정체는 다름 아닌 친정 엄마 표 신부 수업. 이수지의 친정 엄마는 준비해 둔 신부 수업 음식 재료를 공개하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고, 이수지는 김밥에 들어가는 밥에 밑 간을 하다가 참을 수 없는 식욕에 결국 "주걱으로 뺨 한 대만 때려주면 안 돼?"라며 하소연을 했다고.
이수지는 음식 맛을 볼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좌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녀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친정 엄마는 김밥 하나를 찻 잔 속으로 빼내 이수지에게 몰래 먹이려는 '김밥 밑장 빼기(?)'를 시전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
하지만 이수지는 눈앞의 음식의 유혹과 친정 엄마의 장난(?)에 괴로워하면서도 새신랑의 취향이 반영된 신부 수업 메뉴 선정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등 애정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과연 새 신부 이수지가 선정한 가장 위험한 시간의 정체와 친정 엄마 표 웃음 폭발하는 신부 수업의 실체는 28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공복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 하루 세 끼 식사가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1일 1식, 24시간 공복 등 '현대판 건강 이슈'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 '공복자들'은 공익성과 예능의 완벽한 밸런스를 맞춰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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