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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 남자의 달라진 일상, 접.수.완.료!"
이와 관련 박시후가 목에 두른 수건과 풀어 헤쳐진 와이셔츠 자태로 환한 웃음을 드리운 장면이 포착됐다. 극 중 차우혁이 경찰서에서 개운하게 세안을 마치고 동료 자리를 구석구석 뒤져 생필품을 찾는 장면. 지난밤 유치장에서 잠을 자고 일어난 차우혁은 경찰서 화장실에서 세수와 머리 감기를 시전한 후 수건으로 머리를 말리며 강력계 부서로 들어선다.
이후 자연스럽게 경찰서 장팀장(윤진호) 책상으로 가 서랍을 열어 새 양말을 꺼내 갈아 신는가 하면, 장팀장의 나무라는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원 털털한 웃음을 터트리는 천연덕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강력계에서 '영감님'으로 불릴 정도로 경찰서를 제집보다 더 많이 드나드는 검사 차우혁이 앞으로 극에서 보여 줄 쾌청한 매력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박시후는 준비가 매우 철저한 배우이자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서 완벽한 장면을 완성시키고 있다"며 "캐릭터의 잠재된 매력을 살아 숨 쉬게 만드는 박시후의 활약상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 그리고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과 몰락을 그리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 드라마이다. 오는 1월 27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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