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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신과의 약속' 한채영 가족의 단란한 모습이 훈훈함을 안긴다.
극 중 왕석현은 자신의 병이 재발했음을 느끼지만 자신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온 부모를 위해 이를 비밀로 하고 있다. 자신의 불안함과 슬픔을 숨기고 혼자 이별을 준비하는 왕석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밝은 표정으로 부모 앞에 선 왕석현과 아들의 속내를 모른 채 흐뭇함과 대견함으로 바라보는 한채영과 이천희의 모습이 공개되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현우(왕석현 분)는 오랫동안 준서(남기원 분)를 그리워하며 살아온 엄마 지영(한채영 분)을 위해 할아버지의 집을 떠나기 전 할머니 필남(강부자 분)에게 자신이 오는 대신 동생 준서(남기원 분)를 자신의 집으로 보내 달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재희(오현경 분)가 준서의 출생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로써 상천마저도 준서가 지영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거센 후폭풍을 예감케 했다.
엄마 한채영, 오윤아와, 아들 왕석현, 남기원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박근형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신과의 약속' 29회는 오는 19일 저녁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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