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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작품 속 또 다른 주인공인 '생사역'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생사역'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호평은 이를 연기한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범팔' 역의 전석호는 "세트에서 처음 맞닥뜨렸을 때 아주 무서웠다.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이들이 선사한 공포심이 생생한 연기를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동료 배우들까지 극에 온전히 몰입하게 만든 '생사역'을 연기한 수십 명의 배우들은 촬영 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촬영 두 달 전부터 철저한 트레이닝을 통해 온몸을 꺾는 '생사역' 특유의 움직임을 완성한 이들은 A, B, C 세 그룹으로 나뉘어 촬영에 투입됐다. 촬영이 시작된 후에도 이들은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열정적으로 움직였다. '생사역'으로 변신하기 위해 두 시간 먼저 촬영장에 도착해 특수 분장을 했고, 빠르게 달리는 '생사역'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촬영 내내 끊임없이 달렸다. 또한 오랜 시간 비좁은 공간에 켜켜이 몸을 겹친 채 숨죽여 연기를 펼쳐야 했다.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를 비롯한 모든 배우는 누구보다 고생한 '생사역' 배우들의 연기 열정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배두나는 "같이 촬영하다 보면 한 컷 한 컷 굉장히 강렬했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매 순간 배우들을 전율하게 만든 '생사역' 배우들을 회상했다. 김성훈 감독 역시 "'킹덤'은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준 그들이 만들어낸 작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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