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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가수 최초로 제61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자로 나선다.
방탄소년단은 11일(한국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제61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자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메인 18개 부문 중 14번째인 R&B 앨범 부문 시상자가 되어 역대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인 알레시아 카라, 존 메이어, 메건 트레이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도 밟을 예정이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아시아 가수가 시상자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해외 언론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 매체는 방탄소년단이 단순한 시상을 넘어 특별 무대를 꾸미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특히 캐나다 BT 토론토는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보고 싶어 할 거다. 극비리에 무대를 준비하지 않을까 기대한다. 그래미 어워즈는 매년 서프라이즈 무대나 예상치 못한 콜라보가 있었고 항상 추측이 난무했다. 방탄소년단이 시상식에 등장할 때마다 몇 분씩 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고 귀가 먹먹해질 만큼 뜨거운 함성이 이어졌다. 열기가 엄청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61회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CBS가 생중계 하며 국내에서도 11일 오전 9시 50분 Mnet을 통해 생중계 된다. DJ 배철수,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동시통역사 겸 팝 전문MC 태인영이 해설을 맡는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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