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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결혼 31주년을 기념해 미국의 라스베가스에서 다시 한 번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로 갈아 입은 로버트 할리와 아내는 서로의 모습을 확인하고 다시 새 신랑과 새 신부가 된 것 같은 반응을 드러냈다. 로버트 할리는 "(드레스를 입은 아내가)너무 예뻤다. 예전 모습과 다르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록 머리는 파뿌리가 되고 배는 좀 나왔지만, 내가 더 많이 변했다. (아내는) 그대로다"고 말하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아들의 축가와 축사 등에 감동을 받은 두 사람은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뜨거워진 느낌을 감추지 않았다. 감성적인 아들이 보인 벅찬 눈물에, 아내 역시 끝내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표현했다. 로버트 할리역시 "정말 깜짝 놀랐다. 정말 감동 받았다."라고 밝히며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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