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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사실 시작부터 말도 많았다. 박신양과 고현정, 이 두거물의 만남은 기대도 됐지만 걱정도 됐다.
이제 불똥은 배우들에게 튀기 시작했고 엇박자도 나기 시작했다. 배우 이미도와 조달환은 갑작스런 하차 통보를 받았다. 이들의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예정된 하차가 아니다. 현재 하차 통보를 받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제작진은 "예정된 하차"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배우들이 모르는 예정된 하차는 있을 수 없다.
배우들은 작품과 계약하기 전 자신의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합류한다. 적어도 매회 출연하는지, 어느 회에서 하차하는지 정도를 알고 작품에 투입되는 것이 기본 상식이다. 때문에 이미도와 조달환이 자신들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하차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들은 '조들호2'에서 감초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들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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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연배우 박신양은 지난달 23일 새벽 허리디스크로 왼쪽다리에 마비가 와서 긴급 수술을 하고 '조들호2'는 2주간 결방됐다. 그에 앞서서는 PD교체설이 터져나왔고 제작진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12일 15회는 자체 최저 시청률인 3.8%(닐슨코리아 집계·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스토리는 점점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작품 외적인 논란만 수북히 쌓이고 있는 형국이다. 제작진은 해명하기에 급급하고 수습을 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총체적 난국이라는 말은 이럴 때 어울리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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