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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엠카' 세븐틴, 첫 트리플 크라운·9관왕…화사 솔로·ITZY '핫 데뷔'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2-14 19:1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세븐틴이 첫 트리플 크라운과 음악방송 9관왕에 올랐다.

14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세븐틴의 'Home'이 우디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을 꺾고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세븐틴은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첫 트리플 크라운에 성공, 음악방송 9관왕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세븐틴은 "오늘 처음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받게 됐는데 딱 알맞게 캐럿(팬클럽) 생일이다. 캐럿분들 생일 축하하고, 이 상이 여러분들의 생일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곡을 발표한 화사의 무대도 공개됐다. 화사의 솔로 데뷔곡 '멍청이(twit)'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특유의 유니크한 음색, 트랩 비트와 트로피컬 요소가 어우러진 감각적 사운드의 곡. 파격적인 비닐 패션을 선보인 화사는 특유의 섹시한 카리스마와 걸크러쉬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최근 20주년 기념 앨범 'REborn'으로 돌아온 코요태는 이날 완전체로 무대에 나섰다. 타이틀곡 '팩트(FACT)'는 리드미컬한 하우스 비트에 80년대의 레트로 신스테마가 들어간 곡으로 코요태만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곡이다. 김종민과 신지의 안정된 가창력, 자신만의 느낌과 그루브를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드는 빽가의 랩이 어우러져 특별한 코요태만의 색깔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JYP 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선보인 5인조 신인 걸그룹 있지(ITZY)의 데뷔 무대도 최초로 공개됐다. 있지는 데뷔곡 '달라달라'로 5개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 공개 48시간만에 MV 조회수 3380만뷰 돌파 등의 성과를 거두며 K팝의 새 역사를 쓰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달라달라'는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장점을 모은 'Fusion Groove(퓨전 그루브)' 사운드와 당당한 메시지가 경쾌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분위기를 풍기는 곡. 각 멤버들은 매력적인 비주얼에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틴크러쉬까지 선보이며 역대급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드림캐쳐는 마지막 '악몽'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PIRI'는 귀를 사로잡는 피리와 휘파람 소리로 반복되는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그 동안 선보였던 '악몽'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작품. 홀로 남겨진 외로움과 불안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들의 감정을 나타낸 곡으로 드림캐쳐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과 퍼포먼스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주소녀는 'La La Love'로 신비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 임팩트는 'Only U'로 세련된 감성을 선보였다. 노태현은 'I Wanna Know'로 상큼 발랄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 밖에도 베리베리, 에이티즈, 체리블렛, 온앤오프, 일급비밀, 네이처, G-MOST, 배너가 출연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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