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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지원 아나운서가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의 스페셜DJ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18일 김지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부터 2주간 'FM대행진' 스페셜DJ로 만나요"라며 "첫날부터 큰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오늘거 모니터링도 열심히 하고, 갈고 닦아서 2주간 기분 좋은 아침을 선물할게요"라며 스페셜DJ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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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지원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우리가 이 큰 서비스를 이겼다. 실검 1위를 했다"며 "인생에 있어서 실검 1위를 하는 날이 오긴 온다. 이 영광을 청취자분들에게 돌린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KBS 쿨FM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를 2년여 동안 이끈 경험이 있다. 이에 청취자들의 사연에 공감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등 다정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로 기존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방송말미 주변 사람들은 다른 회사에서 스카웃 제안을 받지만 자신을 회사에서 잘릴 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오늘부터 라디오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부담감을 느꼈는지 꿈에 전현무가 나타났다"라며 "전현무가 나한테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했는데 속 마음은 자존심이 상하는데 권력의 달콤함에 끌렸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기분이 좋지 않더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지원 아나운서는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사를 마쳤다. 2012년에 KBS에 입사했으며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또한 지난 2017년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는 한 살 연상의 일반인 남편과 결혼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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