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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KBS2 '뮤직뱅크 월드투어'의 마스코트 MC 박보검이 이번에는 홍콩 여심까지 홀릭시키며 글로벌 보검매직의 화력을 과시했다.
박보검은 다채로운 매력은 홍콩에도 통했다. 영화 '아비정전'의 명장면인 장국영의 맘보춤을 즉석에서 선보이자 현장은 뜨거운 환호로 가득찼다는 후문. 이를 지켜 본 홍콩 국민 아나운서 제니스 첸은 "아비정전의 장국영이 떠오른다"며 박보검의 매력에 빠져들었다고 전해진다. 더욱이 박보검은 트와이스의 'TT'에 맞춰 "너무해~" 애교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고조시켰다는 전언이다. 더불어 MC 라인의 막내인 트와이스 다현은 생기 발랄한 진행을 선보이며 박보검과 오누이 같은 친근 케미를 선보였다고 해 이들이 보여줄 특급 호흡에 기대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뮤직뱅크 인 홍콩'의 선공개 영상이 오픈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최초로 세븐틴의 숙소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홍콩 출국 하루 전 숙소에서의 자유로운 멤버들의 모습과 짐 싸기 위해 분주한 모습 등을 셀프 카메라에 담겨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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