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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설경구가 "불가능했던 스케줄 속에서도 '생일'을 해야했다"고 말했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우상'(이수진 가독)에 이어 '생일'로 연달아 관객을 찾게된 설경구는 "'생일'을 제안받을 당시 다른 스케줄 때문에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생일' 시나리오를 읽고 참여를 안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스케줄을 조정하기도 했다. 그동안 왜 세월호를 다룬 영화가 없었을까 생각도 했다. 해야할 것 같았다. 일주일 정도 고민을 하고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며 의미를 다졌다.
한편,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전도연, 김보민, 윤찬영, 김수진 등이 가세했고 '시' '여행자' 연출부 출신 이종언 감독의 첫 상업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4월 3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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