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시즌1이 종영된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대탈출2'. 특히 이번 시즌은 전 시즌과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규모의 밀실을 선보여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경기도 포천의 미래대학교 체육관을 배경으로 한 '대탈출2'는 레벨을 통과할수록 웅장해지는 세트와 설정으로 더욱 쫀쫀하고 긴장감 넘치는 시즌2의 포문을 열었다.
거대해진 규모뿐만이 아니다. '대탈출2'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블락비 피오가 가세,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량과 팀플레이로 문제를 풀어 감탄을 자아냈다. '대탈출' 시리즈를 시작으로 '신서유기6'에서 '예능 대세'로 떠오른 피오는 전과 다른 여유로운 모습으로 형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무심코 던진 테니스 공이 과녁을 정확하게 통과하며 '대탈출2'의 쾌조의 출발을 알린 피오는 이후에도 지부장실의 시큐리티 카드를 발견하고 자석을 이용해 유리문의 빗장을 제거하는 등 의도치 않게(?)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멤버들은 소름 끼칠 정도로 놀라운 집단 지성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재치있는 예능감을 드러내며 '대탈출2'의 시작을 완벽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방송 말미 드러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문제의 검은 탑까지. 시청자는 제작비를 아끼지 않은 '대탈출2'의 용기와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대탈출2'의 기대치를 높였다.
한편, '대탈출2'는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기상천외한 트릭으로 업그레이드된 초대형 밀실에서 전보다 단단해진 팀워크로 밀실을 탈출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사주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