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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 "만화책 세 권 보고 출연 결정..현실적이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3-27 14:45


2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수목 드라마 '더 뱅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는 유동근, 채시라, 김상중.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9.03.2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상중이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재진 감독,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김태우,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가 참석했다.

김상중은 캐스팅 비화를 밝히며 "정확히는(감독이 보여준 것이) 만화책 세 권이었다. 원작은 만화였지만 나중에 시놉시스와 대본을 보면서 이 작품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드라마 속에 판타지적인 얘기나 인물이 나온다기 보다는 현실적 얘기를 꼬집어서 얘기할 수 있고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하게 됐다. 감사실의 친구들에게는 고맙게 생각한다. 저나 유동근 선배님 채시라 씨 김태우 씨의 평균연령을 낮춰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을 그린 드라마다.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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