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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S501 출신 김형준이 3일 입국했다.
김형준 측은 2010년 지인과 A씨까지 세 명이 함께 술을 마신 뒤 A씨의 권유로 그의 집에 가게 됐고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을 뿐 성폭행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 A씨가 김형준이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뻔뻔한 거짓말"이라며 김형준에 대한 악감정을 토로했다. 또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두 차례 거부의사를 표했음에도 원치 않는 성폭행을 당했다. 연락을 한번 했는데 그만하라며 '처음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그리고 단 한번도 연락이 없었다. 혼자 삭이다 이번에 연예인 사건이 터지며 용기 내 고소했다"고 말했다.
김형준과 A씨는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치며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특히 김형준 측은 "무고를 입증할 증거도 있다"며 경찰 조사를 통해 무죄를 입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그가 결백을 증명하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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