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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봉준호 감독이 신작 '기생충'(바른손이앤에이 제작)으로 다섯 번째 칸영화제에 도전한다.
앞서 칸영화제는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손꼽히는 영화제로 올해 72회를 맞은 칸영화제는 내달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칸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전 세계 유명 스타들과 감독,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칸영화제는 배우, 작품으로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무대다. 그야말로 전 세계 영화인에게 '꿈의 무대'이기도 한 칸영화제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국내 기대작들 또한 대거 출품한 상태.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는 한국영화가 올해에도 영광의 초대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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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기생충'의 칸영화제 진출이 확정되면 송강호는 '괴물'(06, 봉준호 감독) '밀양'(07, 이창동 감독)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08, 김지운 감독) '박쥐'(09, 박찬욱 감독) 이후 5번째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되고 이선균은 '끝까지 간다'(14, 김성훈 감독) 이후 두 번째, 최우식 역시 '옥자' 이후 두 번째 칸을 방문하게 된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외에도 칸영화제에 도전한 한국영화는 '천문'(허진호 감독) '악인전'(이원태 감독)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 '클로즈 투 유'(정진영 감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 그리고 홍상수 감독의 신작 등이 칸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과연 올해 칸영화제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몇 편의 한국영화를 초청할지 오늘 칸영화제의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올해 칸영화제는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칸에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올해 칸영화제에는 개막작으로 짐 자무쉬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를 선정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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