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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무열이 꽃보다 아름다운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영화 '악인전'에서 마동석, 김성철과 호흡을 맞춘 배우 김무열은 "나는 세 명의 악인 중 다른 결의 악함을 연기한다. 남자 세 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많지만 기존 남자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와는 다른 설정이라 끌렸다. 무엇보다 형사 역할을 꼭 해보고 싶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특히 김무열은 이번 영화에서 상대역 마동석과 대등하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15kg를 증량했다. "마동석 형과 대등한 느낌이 들기 위해 단순히 살만 쪄서는 안됐다. 살과 근육이 동시에 붙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또한 경찰 역할은 처음이라 자료를 많이 찾아봤다. 범인을 잡는 순간의 CCTV 영상이나 다큐멘터리 등을 봤는데 역시 실제로 만나뵙고 대화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됐다. 우리가 장르 영화에서 봤던 터프한 경찰은 정말 일부분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며 이번 정태석 역할에 임했던 마음가짐에 대해 전했다.
김무열은 자신을 꽃의 과정에 비유한다면 '만개'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얼마 전에 땅에 떨어진 꽃도 예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땅에 떨어진 게 아니라 땅에 폈다고 생각을 바꾸니 꽃이 더 예뻐 보였다. 어떤 상태로 있다 해도 꽃이란 것은 변함 없으니까"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누구보다 꽃과 어울리는 사람, 배우 김무열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5월호와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 '싱글즈'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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